도시락 열기가 뜨거운 곳은 단연 편의점이다. GS25는 지난 2006년 8.9%에 그쳤던 도시락 총매출 대비 점유율이 지난해엔 9.6%로 상승했다. 올핸 점유율이 두 자릿수에 진입할 것으로 GS25 측은 기대하고 있다. 도시락 인기가 급상승하자 GS25는 도시락 특수 공략에 올인하고 있다. 개당 1800원짜리 저가형 도시락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도시락의 대량 생산을 위해 도시락 공장도 직접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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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도 자체 도시락 공장을 건설하고 취급상품 및 가격대를 다양화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 다른 편의점들도 도시락 사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락 전문업체들도 모처럼 찾아온 도시락 특수에 연일 즐거운 비명이다. 한솥도시락은 올 들어 4월 말 현재 도시락 매출이 1년 전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이 회사는 도시락 메뉴도 60종으로 늘렸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불황으로 학생, 직장인뿐 아니라 가정, 노인 주부들까지 도시락을 주문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메뉴 개발로 도시락 수요를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패밀리 레스토랑도 도시락 사업에 주파수를 맞췄다. 빕스가 9800원짜리 도시락을 선보였고, 베니건스도 9000원짜리 도시락으로 도시락 경쟁에 가세했다.
베니건스의 도시락은 점포별로 1일 1000개씩 팔리는 등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베니건스 관계자는 “도시락은 간편한 이점 때문에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