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사례

 

강북 거주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성북 참 노인 병원' 전경 

 

 

이렇게 황량한 벽이

 

 

금강산 풍경화 한전으로 새롭게 탈바꿈 했습니다.

 

 

여기는 푸른 숲속

 

 

또 여기에는 드넓은 제주 유채밭이 펼쳐졌네요.

 

가뜩이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 께 이렇게나마

 

바깥 세상을 선보여 드리려는 병원 측의 배려겠지요? 

 

 

프레임리스 아크릴 액자로 제작 돼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도 변벽이 있네요.

 

 

한 편의 시원한 산수화가 기존의 대리석과 함께 더 나은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조명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동양 산수화.

 

 

희벽면에는 흰백에 어울리는 토종 목련화가 걸려있네요.

 

동양화 특유의 여백의 미와 함께 봄을 상징하는 목련이

 

고급스런 병원의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집니다.

 

 

또 다른 벽면에는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싱그러운 포도가..

 

 

 

 

 

 

 

 

이밖에도 다종 다양한 동야 풍경, 절물화들이 병원 곳곳을 산뜻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고요한 연못 풍경이 걸려있네요.

 

어항은 한 번 설치하면 유지하기가 매우 까다롭지만

 

그림의 경우 마른 걸레로 한 번 쓱싹 문질러만 주면 그만이지요.

 

이 때문에 가뜩이나 인력에 허덕이는 병원의 환경과도 잘 어울리죠.

 

 

 

 

 

 

 

 

호주에 다녀오신 어르신이 계시다면 이 그림 앞에서만은

 

한 동안 추억에 잠기시어 병마의 아픔을 잊으실 수도 있겠죠.

 

 

 

 

 

 

 

 

 

 

 

 

현대식 건물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다양한 동양화들.

 

단순히 '노인병원이어서 동양화를 택했으리라' 는 생각이 섣불리 들 수도 있겠지만

 

주위 환경과의 너무도 아름다운 조화를 볼 때, 깊은 안목에 의한 동양화로의

 

결론이라고 밖에 볼 수 없겠네요.

 

 

 

 

마지막은 소산 화백님의 '고향 산길' 입니다.

 

그림을 바라보며 구수한 옛기억에 잠기어가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눈에 선합니다.

 

 

 

 이안아트를 택해주신 병원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환자 및 어르신들의 쾌유와 평안을 기원합니다.